“아니, 어제까지만 해도 잘 들어가지던 공유 폴더가 왜 이러지?”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설정한 적도 없는데 도대체 뭘 입력하라는 거야?”
급하게 파일을 옮겨야 하는데 [네트워크 자격 증명 입력] 창이 앞을 가로막고 있다면, 정말 식은땀이 흐르죠.
계속 로그인 실패만 뜨고 컴퓨터를 부수고 싶은 심정, 저도 겪어봐서 너무나 잘 압니다.
이 글을 클릭하신 여러분, 정말 잘 오셨습니다.
이 오류는 윈도우 업데이트나 보안 설정이 바뀌면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아주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컴맹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알려드리는 4가지 방법을 순서대로 따라 하시면,
99% 확률로 꽉 막힌 네트워크 문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복잡한 설명은 다 빼고,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핵심 버튼만 눌러봅시다.
1. 가장 확실한 방법: 자격 증명 관리자 소환하기
가장 먼저 시도해봐야 할 방법입니다.
윈도우가 엉뚱한 정보를 기억하고 있어서 생기는 문제를
직접 수정해 주는 과정이죠.
이 방법 하나면 절반 이상은 바로 해결됩니다.
1. 키보드에서 [윈도우 키 + S]를 누릅니다.
2. 검색창에 [자격 증명 관리자]라고 입력하고 엔터를 치세요.
3. [Windows 자격 증명] 탭을 클릭합니다.
4. 목록 아래쪽에 [Windows 자격 증명 추가] 버튼을 누르세요.
자, 여기서부터가 중요합니다.
입력 창이 뜨면 아래처럼 적어주세요.
- ✅ 인터넷 또는 네트워크 주소: 접속하려는 상대방 컴퓨터의 이름 (또는 IP 주소)
- ✅ 사용자 이름: guest (소문자로 입력하세요)
- ✅ 암호: (비워두세요.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설정하고 [확인]을 누른 뒤,
다시 공유 폴더에 접속해 보세요.
거짓말처럼 열린다면 여기서 해결 완료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 된다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2. 암호 보호 공유 끄기 (가장 쉬운 방법)
집이나 소규모 사무실 같은 안전한 곳이라면,
굳이 암호를 물어볼 필요가 없겠죠?
윈도우 설정에서 “암호 물어보지 마!”라고
강제로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이건 메인 컴퓨터(파일을 공유해 주는 PC)에서 설정해야 합니다.
이 설정은 공공장소(카페, 도서관) 와이파이에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개인 공간이나 신뢰할 수 있는 사무실 네트워크에서만 사용하세요!
- 작업표시줄 우측 하단 와이파이(또는 모니터) 아이콘을 우클릭합니다.
- [네트워크 및 인터넷 설정 열기]로 들어갑니다.
- [네트워크 및 공유 센터] → [고급 공유 설정 변경]을 클릭합니다.
- [모든 네트워크] 탭의 화살표를 눌러 메뉴를 펼칩니다.
- 맨 아래 [암호 보호 공유 끄기]를 선택하고 저장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옵션이
업데이트 후에 저절로 ‘켜기’로 바뀌어서 고생하십니다.
꼭 확인해보세요.
3. 윈도우 기능 켜기/끄기 (SMB 설정)
최신 윈도우10이나 11은 보안을 위해
구형 네트워크 프로토콜(SMB 1.0)을
기본적으로 차단해 둡니다.
하지만 오래된 NAS나 프린터,
또는 구버전 윈도우와 연결하려면
이 기능을 억지로라도 켜줘야 합니다.
1. 제어판 검색 → [프로그램 및 기능] 실행
2. 왼쪽 메뉴 중 [Windows 기능 켜기/끄기] 클릭
3. 목록에서 [SMB 1.0/CIFS 파일 공유 지원] 찾기
4. 해당 항목을 체크(V) 하고 확인 버튼 클릭
5. 반드시 재부팅을 해야 적용됩니다.
재부팅 하는 게 좀 귀찮긴 하지만,
이 설정 하나로 해결되는 경우가 정말 많으니
꼭 시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4. 최후의 수단: 보안 정책 편집 (feat. 레지스트리)
여기까지 왔는데도 안 된다면,
윈도우 보안 정책이 아주 강력하게 막고 있는 겁니다.
조금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따라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Pro 버전 이상 사용자에게 해당됩니다. Home 버전은 레지스트리를 써야 합니다.)
📌 로컬 보안 정책 수정 (Pro 버전)
1. [윈도우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엽니다.
2. secpol.msc 라고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세요.
3. [로컬 정책] → [보안 옵션]으로 이동합니다.
4. 오른쪽 목록에서 [네트워크 액세스: 로컬 계정에 대한 공유 및 보안 모델]을 찾으세요.
5. 더블 클릭 후, 설정을 [일반]에서 [게스트]로 변경합니다.
이렇게 하면 접속할 때
까다로운 암호 대신 게스트 자격으로
편안하게 통과시켜 줍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네트워크 문제는 늘 변수가 많죠.
독자분들이 자주 겪는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Q. 아이디에 MicrosoftAccount/ 라고 뜨는데 이게 뭔가요?
이건 윈도우가 로컬 계정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되어 있을 때 발생합니다. 이때 비밀번호는 핀(PIN) 번호가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의 원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Q. IP 주소로는 들어가 지는데 컴퓨터 이름으로는 안 돼요.
DNS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임시방편으로 실행 창(Win+R)에 \\192.168.0.xx 처럼 IP 주소를 직접 입력해서 접속해서 바로가기를 만들어두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Q. 윈도우 Home 버전이라 secpol.msc가 안 켜져요.
Home 버전은 레지스트리를 수정해야 합니다. [AllowInsecureGuestAuth] 값을 검색해서 1로 변경해 주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별도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일단 2번 방법(암호 보호 끄기)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마무리하며
네트워크 자격 증명 오류,
이제 좀 해결이 되셨나요?
대부분 1번(자격 증명 추가)과 2번(암호 보호 끄기) 방법 선에서
깔끔하게 해결되셨을 겁니다.
이 문제는 내 컴퓨터 설정뿐만 아니라
상대방 컴퓨터의 보안 설정과도 연관이 있어서
참 까다로운 녀석입니다.
만약 오늘 방법으로 성공하셨다면,
나중에 또 윈도우 업데이트로 설정이 풀릴 것을 대비해
이 글을 즐겨찾기 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1. 제어판 > 자격 증명 관리자 > Guest 계정 추가
2. 네트워크 설정 > 암호 보호 공유 끄기
3. SMB 1.0 기능 활성화 (재부팅 필수)
4. 로컬 보안 정책 > 게스트 전용으로 변경
여러분의 소중한 퇴근 시간을 지키는 데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혹시라도 다른 오류가 뜬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